감미로운 부르스 경음악
** 미사의종 / 나애심 **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 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아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 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 오면
가슴 깊이 젖어 드는 아베마리아
흰 눈 위에 발자국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아아 산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 나애심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위에 꽃이 피었네
아~ 꿈에도 잊지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움은 풀려
애닯은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스잔나 / 정훈희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과거는 흘러갔다 / 여운작사 정두수 / 작곡 전오승
1,
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2.
잃어버린 그날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 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