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스크랩] ★남은(餘生)인생 이렇게 살다갑시다★2013.01.21.

東江 2013. 1. 21. 09:34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메모 :

'살아가는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래 음악먼저 켜고 읽어 보세요?.

첨부이미지


★남은 인생 이렇게 살다 갑시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시여!
우리네 人生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 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세대가 걸어온 人生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恨)많은 세월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땅에 태어나 
새파랗게 돋아나는 새순같은 나이에
戰爭이 뭔지 平和가 뭔지도 모른체
목숨 건 避難살이 서러움을 겪었고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밥 시래기죽으로 延命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運命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나날들을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 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 
당신은 어떻게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무심한 세월의 波禱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子息들 잘 길러 父母義務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메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버렸던 내 人生 다시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人生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 지고
가는時間 가는順序 다 없어지니
男女 區分없이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山이 부르면 山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趣味生活 마음껏 다 하며
남은 人生 後悔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恨)많은 이 世上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엔
돈도 名譽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것 하나 없이 빈손으로 갑니다.
同行해 줄 사람 하나 없으면
子息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 꼬리 만큼이나마 남은 돈 있으면
"당신이 있어 나는 참 幸福합니다"라고
眞心으로 얘기할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
술한잔 겯드리며 즐겁게 
살다 갑시다.
 

 
◈아름다운 황혼열차◈
-카페지기 석양노을-
 

 

[스크랩] ♧부부란 그 뜻 늙어보면 안다♧  (0) 2013.01.23
[스크랩] 우리 실버인생 제 2막  (0) 2013.01.22
[스크랩]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2012.12.24.  (0) 2012.12.24
[스크랩] ♧이세상 아내에게 드리는 글♧  (0) 2012.12.09
[스크랩] ♡우리는 무식한 부부♡  (0)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