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우리 長子에게..

東江 2010. 4. 28. 08:06

먼저 애비의 뜻과 같기에 다른사람이 쓴글을 옮겨본다.

 

-사람의 삶은 마이너스 삶과 플러스 삶으로 나눌수있다.

 

마이너스 삶은 주어진 환경을 비판하고 나는 왜 이렇게 복도없나 한탄하며,

매사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

 

반면 플러스 삶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지향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두가지 삶의 선택을  바로 자신이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고,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10여년전 막노동을 하면서도 사전오기로 서울대에 수석합격한 장승수씨 이야기나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쪽다리가 없는데도 10km 수영대회에 출전하여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들과 기량을 겨룬

남아공 '나탈리 뒤 투아'의 인간승리 드라마등이 플러스 삶의 대표적 사례다.

 

플러스 삶을 가꾸기 위해 NLP(주:Neuro-Lin-guistic Programming 30여년전 미국의 리처드 벤들러와 존 그린더가 창시한 것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일어나는 원리에 따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킬지를 다루는 심리전략 프로그램 으로 우리의 고전으로 말하면 "一切唯心造"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분명히 설정하고,

그 삶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하며,

자신이 바라는 결과들을 의식적이고 반복적 으로 떠올리는 훈련을 권한다.

삶이 힘들더라도 즐거웠던때를  늘 기억하려고 노력하면 삶이 저절로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네가 힘들어 하는것 잘안다.

애비가 너보고 견뎌보라고 하는것은 네사정을 이해못하고 막연히 하는 얘기가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하는 진부한말이 아니더라도

인간은 현실(직장업무)과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과제를 피할수는 없다.

그래서 모두들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 남들보다 더빨리 성공한다고 하지 않더냐..

이제 너도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한터에 모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한다만

애비가 지켜본바로는 네가 어려움이 닥칠때에 이겨나가려는 의지나 슬기로움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힘들때 편한것을 생각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니냐고 생각할것이다마는

변화를 원할때는 주변의 상황과 여건을 냉철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단다.

그리고 그 변화를 예상한다면 그에 대비하여 준비하여야 되고....

이제 너는 창훈이나 주희와 달리 네가 책임져야할 아내와 자식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

부모를 모시고 형제를 다독여야 하는 네본분에 앞서 우선되어야할 사항이란 말이다. 

지금도..앞으로도.. 식구 모두가 노력하겠으나 요즈음의 상황으로선 변화를 실행 하기에 적절치 않다.

 

지난번에도 너에게 한 당부다만

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야근을 두려워 말아라

그리고 남들과 달리 휴일에 출근한다고 신세를 한탄하거나 회사를 원망하지도 말아라

다만 신혼인 새애기에게 많은 시간을 같이 해주지 못해 미안함이 앞서겠지만 어디 우리 새애기가 미련한 아이더냐?

오히려 네가 흔들리는것을 지켜볼때 더 불안해할것이고 머지않아 태어날 네 자식도 너를 강하지못한 아빠로 생각할것이다.

또한 주변 동료와 상사와 갈등이 있다면

내가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겸허하게 인정하는 자세로 노력하렴

그러므로 현재는 자존심도 상하고 하겠지만 그런 노력으로 주위와 원만해진다면 아주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리라 믿는다.

(애비도 그렇게 해왔고..지금도 그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안한다...너도 알다싶이 연구원에서 운전직종이 없어질때 실직의 두려움에 새벽 1~2시 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낮에는 애비보다 나이도 적은 단장에게 수없이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면서도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나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이를 악물고 밤10~11시까지 야근을 밥먹듯 하지 않았더냐?..그때도 애비의 머리속에는  너희 어머니나 너희 그리고 책임져야할 가족모두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일을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주위사람 모두가 나보다 낫다고 겸손하렴.

그리고 상사의 경우 네 판단과 다르다고 생각하여 울화 치밀때면 저사람은 뭐가 나아도 나아았기에 저자리에 있어 나를 화나게 하겠지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수용하거라.

그리고 이후를 준비하려마

애비가 당부한 사항에 좋은 결과가 있을때 완성된 인격체로서 어데를 가던 환영받을것이고 쉽게 인생을 풀어갈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장자는 장손으로서의 소양도 어느정도 갖췄고,

기본적인 실력도 지녔다고 보아 이 고비를 잘넘겨 애비를 흐뭇하게할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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